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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지]171025삼성전자서비스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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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킴이 작성일17-10-25 15:59 조회2,13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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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노동자들의 투쟁 소식
삼성전자서비스지회 상황 및 투쟁소식
(2017년 10월 25일, 삼성노동인권지킴이 소식지 글)
 
재벌개혁실천단 소식
 
삼성전자서비스지회는 지난 6월 13일부터 재벌개혁 실천단 SSEN을 꾸리고 ‘원청 직접교섭’을 전면적으로 제기하며 실천투쟁을 전개해 왔다. 9월 22일까지 15주에 걸쳐 30명씩 전조합원이 순환 파업을 하며 서울 전역을 흔들어 놨다. 힘찬 투쟁을 벌인 SSEN은 추석 연휴 동안 잠시 휴지기를 거쳤으며, 추석 이후 다시 투쟁을 전개하고 있다.
 
SSEN들은 정세의 변화에 따라 6월말 최저임금 1만원을 이슈화시켜 내었고 6/23 산재노동자 추모, 6/30 사회적 총파업, 7월 초 부당노동행위 해결, 에어컨 설치기사 과로사 대응, 이재용 엄중처벌 등의 의제를 실천단의 재벌개혁 투쟁에 녹여내며 쟁점을 제기했다. ‘원청 직접교섭이 재벌개혁의 시작’이라는 프레임을 중심에 두고 ‘이재용, 180만 노동자의 사용자’라는 도발적인 이슈를 제기하며 공급사슬 꼭대기에 있는 재벌이 원하청 전체의 사용자 책임을 져야한다는 주장을 확산시켰다.
 
SSEN들의 투쟁은 내부적으로도 단결을 강화했다. 여러 지역에서 상경한 조합원들이 공동의 투쟁을 통해 공통의 인식을 갖게 되어 더 끈끈한 유대를 만들었다. SSEN들이 다시 현장에 돌아가 재벌개혁 투쟁의 활력을 현장에 퍼뜨리는 역할을 하는 선순환 구조도 만들어 졌다.
 
재벌 개혁을 외치는 삼성전자서비스 노동자들의 투쟁열기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2017년 10월 27일 서초 삼성본관 앞에서는 I’ll Be Back 2017 Ssen 투쟁 결의대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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