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금전 문제 거론해 노조 탈퇴 압박해라” 삼성전자서비스 울산센터 내부 문건 공개… '그린화' 전략, 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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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킴이 작성일15-05-06 18:13 조회2,53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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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금전 문제 거론해 노조 탈퇴 압박해라” 삼성전자서비스 울산센터 내부 문건 공개… '그린화' 전략, 핵심인력 해고 계획까지 [0호]
2015년 05월 05일 (화) 이하늬 기자 hanee@mediatoday.co.kr
삼성전자서비스 협력업체가 노동자들의 이혼이나 금전문제 등 가정사까지 이용해 노동조합 탈퇴를 계획하고 실행한 문건이 공개됐다. 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지회(지회)에 따르면 해당 문건은 원 청인 삼성전자서비스의 요구에 따라 작성됐을 가능성이 높다. 해당 문건은 울산 지역 삼성전자서비 스센터에서 작성됐다. 5일 지회가 공개한 ‘조직 안정화 방안’과 ‘이슈 사항 대응 활동 계획’이라는 제목의 문건을 보면 사 측이 노조에 가입한 이들을 탈퇴시키기 위한 대응 방안이 구체적으로 나와 있다. 내근직와 외근직 법인을 분리해 내근직 노동자들을 그린(Green)화 시킨다거나 단순 가담인력은 심층 면담을 지속적 으로 실시하고 있다는 등의 내용이다. 그린(Green)화는 노조 탈퇴를 의미하는 용어다. 문건에는 노동자들의 사생활을 이용해 노조 탈퇴에 활용하는 내용도 담겼다. 개인별 ‘액션플랜’이 라는 항목을 보면 노동자 개인별 파악 정보에 따라 면담 ‘포인트’를 정하고 전담자와 활동 계획까지 세웠다. 가령 장아무개씨의 면담 포인트는 고등학교 지인이며 자연스러운 저녁식사 대화를 통해 회 유, 학연 지인을 통한 설득 등이 활동 계획으로 나와있다. 노조 탈퇴 회유를 위해 지인까지 동원한 것으로 읽히는 대목이다. 가정이나 금전문제를 이용한다는 내용도 있다. 최아무개씨의 경우 이혼과 금전문제가 면담 포인트 로 나와 있으며 사장이 금전지원을 통해 (노조탈퇴) 활동을 한다고 되어 있다. 홍아무개씨는 타지 역 직장생활에 따른 경제적 부담이 면담 포인트로 나와 있다. 울산센터는 홍씨에 대해 석식이나 술 자리 등에서 적극적으로 (회유) 실시할 계획을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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