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요청] 삼성전자서비스 ‘그린화’ 공작 실체 추가폭로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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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킴이 작성일15-05-11 15:41 조회2,67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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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청 지시에 의해 작성된 노조파괴(그린화) 문건 관련
노조 간부 거제도 납치사건의 경로와 정황 폭로
기타 추가 사례 폭로
■ 취지 :
- 얼마 전 TV 뉴스 보도를 통해 삼성전자서비스 울산센터의 ‘조직 안정화 방안’, ‘이슈 사항 대응 계획’ 등 노조 파괴 문건이 폭로됐습니다. 문건은 울산센터 내 노조 조직률 현황과 상태를 진단한 후, 노조 조합원을 ‘NJ’로 지칭하며 이들을 ‘Green화’, 즉 탈퇴하도록 공작하겠다고 표명하고 (‘조직 안정화 방안’), 매우 구체적인 실행 계획을 나열하고 있습니다. (‘Issue 사항 대응 계획’)
- 실제로 사측은 조합원들에 대한 노조 탈퇴 회유와 협박을 지난 1년 9개월 내내 지속적으로 일삼았으며, 핵심 간부들에 대해서는 강도 높은 협박을 자행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개인들의 사생활 정보를 캐내 다양한 방식으로 회유하겠다 밝히고, 실행에 옮기기도 했습니다.
- 게다가 울산센터의 관리자는 이 문건의 작성과 실행이 원청(지점장)의 지시에 의해 이뤄졌다고 실토한 바 있습니다. 모영국 전 사장의 이전 녹취들 역시 폐업이 ‘노조 때문’에 이뤄진 것임을 자백하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서비스 원청에 의한 노조 파괴 공작은 지난 ‘S그룹 노사 문건’에 따른 구체적 실례라 할 수 있으며, 이미 양천센터나 춘천센터, 동인천센터, 포항센터 등에서 드러난 여러 사례를 다시 한번 증명하는 것입니다.
- 그럼에도 삼성은 울산센터를 폐업(4/29)하고, 안하무인 격으로 책임 회피와 부인으로 일관하고 있습니다. ‘삼성이 원래 그렇지 뭐’라는 푸념에 갇힌 냉소를 넘어 우리 사회 전반의 규탄 움직임과 구체적인 행동이 필요할 때입니다.
- 더불어 위장폐업 이후 해고 상태에 놓인 울산센터 노조 간부들이 ‘유사-납치’ 당했던 사례에 대해 폭로하고자 합니다. 피해 당사자의 진술과 함께 구체적인 정황을 공개할 예정입니다.
- 이와 더불어 기타 여러 센터에서 벌어지고 있는 노조 파괴에 대한 증거들도 공개하고 삼성전자서비스의 노조 파괴 행각이 전국적으로 이뤄지고 있음을 폭로하고자 합니다. 아무쪼록 많은 취재와 관심 부탁합니다.
■ 일시 : 2015년 5월 11일(월) 11시
■ 장소 : 서초동 삼성전자 본관 앞
■ 순서 : (사회자 : 최경환 삼성전자서비스지회 사무장 직무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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