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은 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 지회를 탄압하기 위해서 아산센타를 비롯한 3개 서비스센타를 폐업했다. 이에 아산센타에서는 노동자들이 위장폐업을 규탄하기 위한 집회를 가졌는데, 경찰이 야만적인 폭력을 사용해서 노동자들의 인권을 유린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당시 경찰의 무차별적인 폭력과 수갑연행, 최루액 사용 등 경찰의 적법한 법집행을 넘어서는 반인권적 폭력행위의 진상을 조사하기 위한 진상조사단이 구성되었으며, 삼성노동인권지킴이에서도 많은 분들이 참여하였다.

 

진상조사단은 권영국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노동위원장, 삼성노동인권지킴이 공동대표), 이호중(서강대 교수), 송영섭(금속노조법률원) 박진(다산인권센터), 조대환(삼성노동인권지킴이) 등이 참여하여, 4월 7일 경찰폭력피해자 면담, 4월 14일 아산경찰서 방문조사, 노동부천안지청 방문 조사 등을 가졌다. 경찰 조사 결과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경찰폭력에 대해서 국가인권위에 진정을 제출한 상태이다.

 

진상조사단은 현장 방문 활동에 앞서서 4월 4일 경찰청 앞세서 항의 기자회견을 진행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