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이재용 게이트, 이재용 수사 처벌 촉구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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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지킴이 작성일16-11-15 16:36 조회2,385회 댓글0건본문
보도자료
최순실-이재용 게이트 비리 진짜 주범 이재용 구속수사 촉구 삼성노동자 시국 기자회견 실시
-일시 : 2016년 11월 15일 11시
-장소 : 삼성본관 앞
-주체 : 삼성노동인권지킴이, 반도체노동자의건강과인권지킴이 ‘반올림’ 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지회, 금속노조 경기지부 삼성지회, 진짜사장재벌책임공동행동
삼성 2차 압수수색! 노동자들은 이재용 구속 촉구!
최순실-박근혜 게이트에 삼성노동자들이 분노했다!
삼성 노동자들 최순실-박근혜-이재용 게이트 진실 규명하라고 외쳐!
이재용 최순실 게이트 몸통으로 확인되나!
2016년 11월 15일 삼성 본관 앞에서는 반도체노동자의 건강과 인권지킴이 ‘반올림’, 금속노조 삼성전자서비스지회, 금속노조 삼성지회, 삼성노동인권지킴이 삼성노동자들과 시민사회단체가 모여 이재용에 대한 수사와 처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최순실 사태에서 삼성은 최순실에게 직 간접적으로 500여억원을 보낸 사실이 밝혀진 바 있다. 이를 빌미로 경영권 3대세습 보장, 노사문제 무마를 약속 받았다는 의심을 받고 있다. 이에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박근혜-최순실 게이트가 결국 삼성과 이재용이 결합한 게이트였다는 사실이 속속 들어나고 있다며, 이재용에 대한 수사와 처벌이 불가피하다며 철저한 수사를 요구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안진걸 참여연대 합동 사무처장은 최순실 사태는 박근혜-최순실-이재용 게이트였다며, 삼성과 이재용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삼성은 미르재단, K스포츠재단에 출연금을 냈지만, 다른 재벌과 달리 최순실과 직접 돈 거래까지 했다고 고발했다. 삼성이 최순실과 직접 돈 거래까지 하면서 무엇을 얻었는지 밝히라고 요구했다.
삼성노동인권지킴이 상임대표인 조돈문 가톨릭대 교수는, 이재용이 처음 등장했을 때 이건희씨와는 다르지 않겠냐는 기대를 했던 사람도 있었지만, 실제 이재용은 아버지, 할아버지가 해오던 짓을 그대로 따라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런데 무슨 책임경영을 운운하는 것이냐고 말하면서 이재용의 경영권 3대 세습을 비판했다. 또한 삼성의 역사가 친일부역에서 시작해 군사독재정권을 거쳐, 3대째 오면서도 하나도 변하고 있지 않다고 꼬집었다.
함께 기자회견에 참여한 정용건 연금행동 집행위원장은, 국민연금이 삼성 3대 세습에 이용되고 있다고 비판했다. 삼성이 최순실에게 로비를 해서 국민연금이 막대한 손해를 보면서도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에 찬성했다는 것이다. 실제로 2015년 이재용 부회장은 국민연금 관리공단 이사장을 직접만나기도 했다.
한편 반올림 이종란 활동가는 1년 넘게 직업병 문제를 올바르게 해결하라고 농성하고 있는데, 이재용이 이 사실을 알고나 있는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정유라 말 값으로 10억을 아무렇지도 않게 쓰면서도 직업병 피해자들을 외면하고 있다면서, 기초생활수급비 60만원에 의지해 힘겹게 살아가는 삼성 직업병 피해자들 실망과 분노의 마음을 전했다.
삼성전자서비스지회 라두식 지회장은 삼성으로부터 노동조합을 인정받기 위해 2명의 열사가 죽어야 했다면서 여전히 삼성은 노동조합과 성실하게 대화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이번 최순실 이재용 게이트로 볼 때 노동부가 불법파견 위장도급이 아니라고 판결한 것도 내막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함께 자리를 한 에버랜드 삼성지회 조장희 부지회장은 노동조합을 만든 이후 해고와 고소고발을 수없이 당했다, 피해 사실을 폭로했다. 또한 반올림이 9년, 삼성지회가 7년, 삼성전자서비스지회가 4년 동안 정당하고 합법적으로 활동하는 동안 삼성과 이재용은 불법을 일삼았던 것 아니냐며, 이런 삼성과 이재용은 오래 갈 수 없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기자회견 참가자들은 이재용이 최순실을 조정하고, 최순실이 박근혜를 조정하며, 수십억, 수백억을 뿌리는 풍자 상황극으로 기자회견을 마무리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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